혼자서 즐기는 서울의 숨은 카페 탐방
서울의 숨은 카페
서울에는 혼자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카페들이 많다. 이런 곳에 가면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조용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 다녀온 3곳을 소개해볼게.
1. 피그앤코
홍대 근처에 위치한 피그앤코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닐라 라떼다. 가격은 6,500원으로 부담 없지만, 크림의 풍미와 함께 바닐라의 깊은 맛이 일품이다. 혼자서 여유를 가지고 앉아 책을 읽기에 정말 좋은 곳이었다. 특히, 테이크아웃이 아닌 간편한 일회용 용기를 제공해서 곰비임비한 상태로 앉아 있다보니 집중이 더 잘되더라.
2. 더블레드
신사동에 위치한 더블레드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아메리카노는 5,000원이고, 커피 한 잔으로 카페의 아늑함을 느끼며 독서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주말에는 2시간 대기 리스트에 올라야 할 정도로 인기이지만, 일요일에는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다. 혼자 와서 좋아하는 책을 다 읽고도 떠날 생각이 안 날 만큼 편안했다.
3. 파운드케이크
마포구에 위치한 파운드케이크는 정말 특별한 디저트를 자랑하는 카페다. 여기에서는 수제 파운드케이크와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8,000원 정도로, 매장에서 직접 만든 케이크는 하루 만에 소진될 정도로 인기다. 혼자서 느긋하게 더치커피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내가 간 날이 특별했던 이유는 오후 4시부터 제공하는 매일 다르게 제공되는 “오늘의 파운드케이크”를 맛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혼자 카페 시간의 매력
혼자 카페에 가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대화할 필요 없이 조용히 앉아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면 된다. 흔히 사람들이 혼자서는 외롭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나만의 생각에 빠져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주말에 조금 더 멀리 나가고 싶다면, 강남의 호화로운 카페도 고려해보자. 그곳에서 혼자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연신내에 있는 연신내노래방의 노래방도 함께 가볍게 가보면 좋을 것 같다.